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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12-29
제목 Re: 답변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84
먼저 늦게 답변을 드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1. 인터넷 써치를 해보면 '감기 등으로 열이 날 때 오한도 같이 오면 일단 따뜻하게 해줘라'는 글들이 있습니다.
20개월 아기가 39도인데 손발 얼굴이 좀 하얗게 변하던데, 해열제 먹이고 이불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인체는 감염이나 염증과 같은 외부 발열 유발 요인이 생기면 대뇌 체온 중추의 set-point 가 올라가고 이에 맞추기위한 신체반응으로 발열과 함께 열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게 말초혈관이 수축하여(손발이 차지게 됨) 그 set-point 레벨에 상응하게끔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고열인 경우 set-point 가 많이 올라가면 이에 맞추려고 근육이 빠르게 수축하여(오한느낌). 열을 더 많이 발생시킵니다

다시 해열제 등으로 체온 중추 set-point 가 정상화되면 이에 맞추기 위해 근육 수축이 줄어 들고 (오한 소실) 말초 혈관이 확장하여 열을 발산시키고 식은 땀 등으로도 열을 발산시킵니다


소아에서는 혈액순환기능이 어른과 같이 원활하지 못해 상기 증상이 심할 수 있으니 오한동반한 고열시는 해열제 먹이고 손발 따뜻하게 주무르면서 차가움과 오한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얇은 옷 입혀서 따뜻하게 하고 오한 좋아지면 미지근한 물로 맛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겨울에 열이 나면 3일 안에는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해열제 먹으면 금방 체온이 떨어지구요. 그런데도 혹시나 이상있을까봐 귀랑 숨소리 확인하러 병원에 갑니다. 체온 체크하니 39도입니다. 이 경우 반드시 수액으로 열을 떨어뜨리고 퇴원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이유는 아래에 적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에 내원했었습니다.
(2.질문과 관련하여)
해열제에 반응을 잘하는데도 귀 대충(아래에서 자세히)보고 입벌려서 보고 나서 수액을 맞혀라고 권유가 아닌 필수사항으로 말씀하시던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수액을 맞으면 병이 낫나요? 당장의 증상개선방법이지 않나요?


수액을 안맞겠다고 하니 "아직 특별한 원인은 보이지 않으니 3일 후에도 계속 열나면 원인 파악 위해서 내원해서 피검사소변검사 해보시게요"라고 하시는데, 그럼 이 때 수액 맞으면서 피검사하면 되지않나요? 아기 아픈것은 생각도 안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짓는데 항생제가 같이 나오더군요.... 염증 이야기, 항생제 이야기는 전혀 듣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항생제가 처방되어있는지요.. 항생제는 근거도 없이(설명도 없이) 그냥 먹여도 상관없나요? 그것도 아기한테..
(1의 질문)을 하니까 '손발이 차가우면 열이 열이 나는 것입니다.'라고 하시는데,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더군요. 열이 나는것이 겨울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란 말로 해석될 수도 있구요. 병적이라면 열의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한의 원인을 찾아야된다고 표현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답변)소아는 발열 시 6~60 개월 사이에 열성경련이 호발하는 것, 발열 시 수분소실이 어른에 비해 심한 점, 여러가지 전염성 및 염증성 질환 등에 대한 심해지기 전 초기 원인 검사, 며칠 고생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한 빠른 치유 등등을 이유로 수액치료합니다. 항생제는 진찰의 결과 필요성으로 처방하신 것으로 보이며 아마 이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둔 상담이 그 때마다의 상황으로 부족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제 예방접종때문에 타 병원에 갔습니다.
여전히 토요일에 보이던 귀지가 그대로 있어서 귀지 제거하고 고막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고막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의 선생님은 오른쪽귀에 귀지가 많아서 고막이 보이지도 않는데 휙 넘어가서 좌측 고막 보고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꾹꾹 참으면서 글을 쓰고자 했지만, 그날 생각에 결국 울화통이 터지는군요.

그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소아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는 귀지는 무리하게 제거시 고막이나 외이도에 출혈이나 쉽게 상처나고 귀지 자체가 외부 이물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에 대한 면역 작용이 있어 될수록 귀지떡이나 전색을 제외하곤 빼지 않고 한쪽 고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