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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방 접종의 일반적인 이야기들 - 예방 접종시 궁금한 점 | 조회수 | 6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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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시 궁금한 점 1)접종하러 태어난 병원에 가야 하나요? 간혹 종합병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아가를 출산한 분들 중에서 아가의 접종을 하러 출산한 종합병원이나 산부인과까지 힘들게 다시 가서 접종을 하는 엄마들이 계신데 이는 권하지 않습니다. 대개 아가는 친정에서 낳기 때 문에 아가가 태어난 곳과 사는 집이 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린 아가를 데리고 먼 곳을 접종하기 위해서 다시 찾아가실 이유는 없습니다. 아가 수첩에 접종의 종류가 기재되어 있으면 병원을 바꾸어도 다른 약을 접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까운 소아과나 보건소를 방문해서 접종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아가의 건강 상태나 육아에 대해서도 소아과 한 곳을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감기로 늦어진 예방 접종... 아가들이 예방 접종 할 때는 제때 하기가 힘듭니다. 접종하는 나이가 바로 감기가 걸리면 오래가는 나이이고 잘 걸리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벼운 감기의 경우, 즉 고열(38.5 ° C이상) 이 있거나 심한 장염 설사, 호흠 고란 등의 증세를 제외하곤 감기 시에도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찰 후 특별한 문제 없으면 대부분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이 늦었다고 다시 접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DPT 는 5-6개월이 늦어도 다시 접종하지 않고 이어서 접종합니다. 15개월에 맞는 홍역 볼거리 풍진을 16개월에 맞추어도 되는가? 그럼요~ 쉽게 이야기 드리면 홍역 볼거리 풍진에 걸리기 전에만 접종하면 됩니다. 아직 멀쩡하면 늦었다고 문제가 더 될 것은 없습니다. 수두 같은 것도 반드시 만 12개월에 접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멀쩡한 아기의 예방 접종을 연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고요. 사정상 예방 접종이 늦었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됩니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일부 예방 접종은 늦어지면 다시 시작하는 것도 있으니 늦어졌으면 가능하면 빠른 시일에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해서 접종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늦어지면 아예 포기하고 너무 늦게 오시는 분도 있으신데 가능하면 빨리 접종하십시오. 3)예방 접종 카드를 잘 보관하십시오. 아가를 출산하면 산부인과에서 예방 접종을 처음으로 하고 나온 아가는 예방 접종 수첩을 받습니다. 간염을 접종한 아이는 카드에 예방 접종에 대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소아과를 다니거나 이사를 해서 다른 소아과를 방문할 때 접종 수첩을 바꾸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데 접종 수첩은 하나로 평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학교에 갈 때 접종 기록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나중을 위해서도 버리지 마십시오. 예방접종 수첩은 2005년부터 접종 기록을 학교에 제출하여야 하므로 잘 보관하십시오 소아과를 바꾼다고 접종 수첩을 바꾸시면 안됩니다. 예방 접종 기록은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접종한 사람의 사인과 날짜 기록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므로 수첩을 바꾸지 마세요. 그리고 수첩 2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데 수첩은 반드시 하나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가의 나이가 들면서 예방 접종 수첩 보관에 소홀하신 분들이 있으신데 수첩은 평생 보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뇌염 등 모든 접종을 할 때는 반드시 수첩을 가지고 가셔서 기록을 하여야 합니다. 지금은 다 기억할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접종 기록은 머리에서 지워집니다. 나중에 잊어서 곤란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 수첩은 접종하러 갈 때는 반드시 가져가시고 소아과를 옮기실 대도 바꾸지 마시고 처음 방문 시에는 반드시 접종 수첩을 가져가시고 아이가 커도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십시오. 4) 예방 접종의 필요성 백신은 개발 단계부터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백신을 접종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도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개인의 면역 상태나 과민반응에 대해 충분한 진찰을 한 다음 접종하고 있지만 이렇게 주의해도 간혹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민반응으로 사망하는 등 심각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예방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어 부모들이 예방접종에 대해 불안해하고, 심지어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으나 예방접종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병에 걸리게 될 수도 있으며, 이 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아이가 더욱 위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가끔씩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이 예방접종사업을 가로막는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 부작용의 심각도나 발생빈도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그 질병에 걸리는 빈도나 그 질병으로 인한 사망, 합병증 발생 빈도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에 훨씬 이익이 많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백일해 예방접종시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동반하는 뇌증의 발생빈도는 약 삼십만 명당 한 명이지만 1세 이전에 백일해에 걸리면 폐렴이 다섯 명의 환자 중 한 명, 경련이 사십 명중 1명, 뇌증이 이천명당 한 명, 그리고 환자 백사십명 중 한 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예방접종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입니다. 예방접종에 관한 모든 안전수칙을 다 지켜도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부작용 발생을 우려해서 접종을 기피하게 되면 면역인구의 감소로 전염병의 유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예방접종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1994년에 발생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부작용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하여 예방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 진료비를 보상해 주고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199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에 관한 모든 안전수칙을 다 지켜도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부작용 발생을 우려해서 접종을 기피하게 되면 면역인구의 감소로 전염병의 유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예방접종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1994년에 발생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부작용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하여 예방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 진료비를 보상해 주고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1995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 1. 국가보상의 범위 1) 대상 예방접종의 종류 국가보상의 대상이 되는 예방접종은 전염병 예방법 제11조와 제12조에 정한 정기 예방접종과 임시 예방접종입니다. 2) 보상이 되는 피해의 범위 예방접종피해에 대한 국가보상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 장애 발생 및 중증의 심각한 질병 발생 등이 그 대상으로 그에 미치지 못하는 가벼운 부작용은 국가보상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표(표1)에서 정한 부작용 중에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견을 들어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예방접종과 부작용의 인과 관계를 인정한 때에 국가보상을 실시합니다. 입원 치료 시 입원 일자가3일 미만이거나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가 3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보상에서 제외합니다. 국가보상이 되는 피해의 범위 *장티푸스(경구용, 주사용), B형 간염,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백신의 심의 대상 부작용은 예방접종 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할 때까지 DTaP에 준합니다. *표에 없는 것이라도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중증의 질병 발생이나 사망,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있는 피해 발생은 심의 대상이 됩니다. *본 기준은 부작용 발생보고 기준이고 인과관계나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법과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3) 보상의 종류 국가보상의 종류는 (1)진료비, (2)정액 간병비, (3)장애인 일시보상금, (4)사망자 일시보상금, (5)장제비 보상 등의 다섯 가지입니다. 2. 예방접종피해의 발생과 진료 1) 부작용 발생 보고와 국가보상 신청 제출 기간 예방접종의 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되는 예방접종의 부작용 또는 부작용이 의심되는 자를 진단한 의사는 <예방접종 부작용 발생 보고서> 양식에 따라서 진단 후 14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를 경유하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국가보상신청은 진단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제기하여야 합니다. 2) 타당하고 적절한 치료 부작용이 발생한 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은 학문적으로 타당하고 적절한 진료 행위를 하여야 합니다. 진료 행위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심의는 의료보험(보호) 급여 대상 진료비의 경우 의료보험 진료비 심사 결과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 소아과 전문의에게 예방접종 해야 하는 이유 대체로 예방접종은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은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는 점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는 수련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에 관한 배우고 많은 경험을 통해 이것을 익히고 어린이의 건강과 질병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수련기간부터 많은 경험을 쌓은 소아과 전문의가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더 "안전"합니다. 특히 소아과 전문의로부터 예방접종에 적합한 건강상태인지를 면밀히 진찰 받은 뒤 "이상이 없을 때"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과 접종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살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소아과 전문의에게 개개인 면역 상태와 과민반응 여부,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다음 접종을 하고 개인건강기록부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 집단접종은 바람직한가 예방접종은 접종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에 대한 기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과에서는 접종하기 전 각 아동들에게 예방접종 예진표도 개인 별로 작성하고 있고 접종 날짜와 백신의 종류, 제조번호, 접종 부위 등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 어려웠던 과거에는 전염병이 유행하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단 접종을 실시한 일이 많으나 어느 특정 지역에 위험한 전염병이 유행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접종률을 높여 전염병을 예방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잘살게 되었고 병원의 문턱도 낮아 졌는 데도 아직도 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접종방법입니다. 접종 전에 진찰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관찰하고 처치할 경우에 대비 문제라든지, 기록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추후에 하여야 할 접종이라든지 빠진 접종이라든지 하는 예방접종 전반을 관리하는 소아과 전문의도 없는 상태에서 집단접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사회적인 여건도 많이 좋아졌으므로 개별적인 접종을 받도록 하고, 개인건강기록부에 기록을 남겨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5)예방접종 금기에 대한 오해. 접종의 금기사항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는 예방접종의 금기는 아니며 접종해도 됩니다. 1. 가벼운 감기, 미열이나 경한 설사가 있으나 건강한 경우 하지만 가벼운 감기라도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접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가 걸렸을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에 의한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열성 경기를 한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방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에 의한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2. 미숙아. 미숙아는 보통의 경우 실제 교정연령이 아닌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한 출생연령을 근거로 접종을 합니다. Q)미숙아로 출생된 아이에 대한 예방접종을 알고 싶습니다. A) 제태기간 27주 미만, 출생체중 2,500 g 미만의 미숙아에도 만삭아에게 추천되고 있는 기본 예방접종을 역연령에 맞추어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숙아에게 B형 감염 백신을 접종하려고 할 때에는 만삭아의 경우와는 다른 내용이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B형 간염 보균인 모체에서 태어난 미숙아에는 출생 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과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다른 부위에 투여하며, 그 이후의 접종은 출생 체중 2,000 g 이상의 미숙아인 경우에는 생후 1개월과 6개월에 2차 및 3차 백신 접종을 하며 출생 체중 2,000 g 미만의 미숙아에는 생후 1개월, 2~3개월, 6~7개월에 2차, 3차 및 4차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렇게 접종한 미숙아들에서 9~15개월에 HBs Ab 와 HBs Ag을 검사하고(백신 접종 완료 후 1~3개월 후에 실시할 것이 주장되기도 함), 검사 결과 HBsAg와 HBsAb가 음성이면 백신을 2개월 간격으로 3회 재 접종합니다. B형 간염 보균 상태를 모르는 모체에서 태어난 출생 체중 2,000 g 이상의 미숙아에는 출생 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모체의 HBs Ag 검사를 즉시 실시하여 양성으로 판독되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7일 이내에 투여합니다. B형 간염 보균 상태를 모르는 모체에서 태어난 출생 체중 2,000 g 미만의 미숙아에는 출생 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모체의 HBs Ag 검사를 출산 후 12시간 이내에 실시하여 양성으로 판독되거나 HBs Ag 검사 결과를 12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없으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을 12시간 이내에 투여합니다.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닌 모체에서 태어난 출생 체중 2,000 g 이상의 미숙아에는 출생 후 즉시부터 2개월까지(출생 후 즉시 접종이 선호됨)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생후 1~4개월, 6~18개월에 2차 및 3차 백신을 각각 접종합니다.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닌 모체에서 태어난 출생 체중 2,000 g 미만의 미숙아에는 임상적으로 안정된 경우 1차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생후 30일에서 2개월 까지 하고, 그 이전에 퇴원하면 퇴원 시 접종합니다. 그 이후 2~4개월, 6~18개월에 2차 및 3차 접종을 각각 시행합니다. 이렇게 접종한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닌 모체에서 태어난 미숙아에서 HBs Ab와 HBs Ag 검사를 실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3.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질병의 회복기, 최근에 감염성 질환에 노출된 경우. Streptomycin, erythromycin, kanamycin이나 Neomycin 을 제외한 페니실린이나 기타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Q)급성 화농성 중이염으로 진단되어 5일간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는 고열은 소실되었고 보챔도 없습니다. 미루었던 예방접종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요? A)발열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경미한 급성 감염 및 항생제 사용은 예방접종의 금기 사항이 아닙니다. 특별히 환자의 전신 상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예방 접종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장티푸스 예방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는 환자가 항생제(항말라리아제 포함)를 투여 받고 있다면 경구용 약독화 장티푸스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합니다. 4. 모유를 먹이는 경우, 엄마가 임신 중인 경우 5. 비특이성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경우, 오리 고기나 오리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6. 경련의 가족력. 백일해나 홍역 접종 시 경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의 가족력이 있으나 면역 억제와 관계없는 경우 7. 예방접종 부작용의 가족력. 8. 정지성 중추신경 질환. 9.이전에 개량 DTP 혼합 백신(DTaP) 접종 후 접종 부위에 통증, 발적, 종창이 있었거나 발열이 40.5℃ 미만인 경우, 개량 DTP(DTaP) 접종 후 영아의 돌연사 증후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10. 영양 실조 11. 황달, 몽고증 그 외 특수 상황에서의 예방접종은 필히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오. 공수병에 노출된 후 접종 환자의 면역 상태와 관계없이 노출 즉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공수병 예방접종과 함께 공수병 특이 면역 글로블린(RIG)을 함께 투여합니다. 만성 질환아의 접종 접종하고자 하는 백신으로 피내 반응(감수성은 83%, 특이성은 95% 정도)하여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피내 반응 음성인 환아에서 1%정도에서 부작용 보고됨) 만성 신질환 - 신증후군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사용 중단 후 1개월까지는 생백신 접종은 금기이고, 불활성화 사백신은 스테로이드를 격일 투여 중인 환아에게는 접종하여도 무방합니다. 만성 신부전 환아의 경우에는 감염의 기회가 높으므로 접종이 필요하나 반드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가와사끼 병을 앓은 경우의 예방 접종 일반적으로 가와사끼 병에 걸려서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 받은 아이들은 생백신 접종을 조심하면 됩니다. 생백신 중에서도 근육으로 주는 MMR과 수두가 그 예입니다. 그 이유는 면역글로불린 안에 있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들이 근육을 통하여 주는 생백신에 대해서는 몸에서 항체를 만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MMR은 가와사끼 병으로 면역글로불린을 맞은 뒤 11개월 후에, 수두는 5개월(외국에서는 11개월) 후부터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백신들과 경구용 생백신에 대해서는 그다지 제한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와사끼 병을 앓는 아이들 중에 관상 동맥에 동맥류나 협착이 생긴 아이들은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라이증후군(Reye syndrome)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가와사끼 병 아이들은 독감 예방 주사를 반드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 글로불린 주고 생백신 접종하기 면역 글로불린은 생백신의 접종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한 후 MMR과 수두 접종은 수개월간 연기해야 합니다. 연기하는 기간은 주사한 면역 글로불린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3개월에서 11개월까지 다양하게 연기합니다. 면역 글로불린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이라도 홍역에 대해서 완전하게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홍역 예방접종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가 면역 글로불린 때문에 홍역 접종을 못하는 기간 동안에 홍역에 접촉한 경우는 면역 글로불린을 한번 더 맞든지 아니면 홍역 접종을 한번 더 해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홍역뿐 아니라 다른 생백신도 접종을 연기하는 이 기간 안에 접종을 했을 경우 나중에 다시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활성화 사백신은 혈액 내 항체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면역 글로불린은 사백신의 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불활성화 사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동시에 다른 부위에 투여(예 : B형간염 백신과 HBIG)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면역 글로불린을 접종한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생백신인데, 다만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과 황열 백신,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들 접종은 수혈한 후나 수혈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황열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혈청 속에 항체가 있어서 곤란합니다. 생백신 접종하고 면역 글로불린 주기 홍역이나 수두 접종 후에는 적어도 2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면역 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포함한 혈액제제를 주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MMR과 같은 생백신을 먼저 접종한 경우 면역글로불린은 최소 2주 뒤에 투여하여야 합니다. 만일 2주 이전에 주사한 경우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 후 연기해야 하는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재 접종을 해야 합니다. 표. 면역글로불린의 종류, 투여량에 따른 홍역 또는 MMR 백신의 접종간격 ※ ITP(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Q)가와사키병으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 받았습니다. 앞으로 예방접종 스케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MMR 및 수두 등의 주사용 생백신 접종은 다른 질환으로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받았을 경우 항체 생성이 불완전할 수 있으므로 면역글로불린 용량과 용법에 따라 특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 접종하도록 합니다. 가와사키병으로 면역글로불린을 2 g/kg 용량으로 투여받았을 경우, 투여 11개월 이후에 생백신을 접종하도록 합니다. 만약 면역글로불린 투여 2주 이전에 생백신을 투여 받았다면 항체 생성이 불완전할 수 있으므로 면역글로불린 투여 11개월 이후에 다시 접종하도록 합니다. 이외 DTaP, 폴리오, 폐렴구균, Hib 등의 불활성화 백신은 면역글로불린 투여와 상관없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접종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때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의 금기사항 1.급성 열성질환의 급성기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또한 심장병이나 간질환, 신장질환이 있을 때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3.홍역이나 볼거리 수두에 감염되어 앓았다면 적어도 한 달이 지난 후에, 소아마비 접종 시는 설사치료가 끝난 후에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Q)수두나 홍역을 앓고 난 소아에게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 경우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은지요? A)특정 질병으로 회복한 후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지는 기술된 바 없습니다. 그러나 중등도 및 심한 발열성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의 권장 사항을 보면 중등도 및 심한 발열성 질환의 급성기로부터 회복한 후 접종을 하도록 추천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앓고 있는 질환에 백신의 이상반응이 더 추가되지 않고, 앓고 있는 질환의 증상이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오인되는 것을 막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수두와 홍역을 앓고 난 소아에게도 회복기를 지나 안정적인 상태가 되면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스테로이드 복용 혹은 항암제 투여 중이거나 방사선 치료 등의 면역 억제치료를 받고 있을 때도 예방접종을 미뤄야 합니다. Q)현재까지 1주일간 스테로이드를 전신적으로 투여 받고 있는 환자인데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스테로이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경우 면역 결핍이 나타나게 되는 최소 투여량이나 최소 투여 기간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고 있는 소아에게 생백신 접종을 금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용량(≥2 mg/kg/일 또는 체중 10 kg 이상인 경우 ≥20 mg/일)의 스테로이드를 전신적으로 매일 또는 격일로 14일 이상 투여 받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중단 한 후 1개월 동안 생백신 접종이 금기이며, 고용량을 14일 미만 투여 받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중단 후 즉시나 또는 2주 후에 생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국소적 도포나 국소적 주사는 생백신 접종의 금기 사항이 아니나 장기적으로 사용하여 전신적인 면역 저하가 초래되는 경우에는 생백신을 접종하여서는 안 됩니다. 면역 결핍 질환을 이미 가지고 있는 소아가 전신적 또는 국소적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는 경우에는 생백신을 접종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생리적 용량으로 투여 받고 있거나, 저용량(<2 mg/kg/일 또는 체중 10 kg 이상인 경우 <20 mg/일)의 스테로이드를 전신적으로 투여 받고 있다면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고 있는 중에도 생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투여는 사백신 접종의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질문에서처럼 면역 결핍 질환을 기저 질환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소아가 1주일간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았다면 생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고용량을 사용하고 있다면 스테로이드를 투여 중지 후 즉시 또는 2주후에 생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면역저하자 접종 권고안 5. 최근 3개월이내에 감마글로불린이나 혈청주사를 맞은 경우,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수혈과 접종 수혈을 한 후 접종을 할 때는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생백신은 수혈한 피에 들어 있는 면역성분이 항체 생성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백신은 수혈에 의해서 항체 생성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전혈(whole blood) 수혈을 한 후에는 적어도 6개월은 지난 후에 수두와 MMR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입으로 먹는 소아마비 접종과 장티푸스 접종은 생백신이지만 수혈 후 언제라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장에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사백신은 수혈과 상관이 없이 언제라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생백신을 접종한 후 4주 이전에는 헌혈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Q)면역글로불린 혹은 혈액제제를 투여 받은 소아에 생백신을 접종하려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원칙은 사백신에도 적용하여야 하는지요? A)사백신 접종은 면역글로불린이나 혈액제제 투여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할 필요는 없으며, 같은 날 접종한다면 다른 부위에 접종하면 됩니다. 6.백혈병, 림프종 등의 약성 종양과 면역결핍 질환을 앓고 있는 아기도 예방 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Q)혈액종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같이 살고 있는 소아에서의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A)과거에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이 사용되었을 때에는 접종한 백신 바이러스가 장내 증식 후 대변으로 배출되어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접촉자중 혈액종양질환자가 있으면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금기 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 대신 주사용 폴리오 백신만이 사용되고 있어 혈액 종양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같이 살고 있는 소아에서 특별히 금기 시 되는 예방 접종은 없습니다. Q)혈우병 환자 예방접종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A)혈우병이나 기타 항응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근육 주사 후 혈종이 생성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근육주사로 접종하도록 권장되어 있는 백신을 피하나 피내로 주사하기도 합니다. B형 간염과 같이 근육 주사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환자의 출혈 위험도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근육주사로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근육주사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혈우병 환자가 응고 인자를 투여 받고 있는 경우라면 응고 인자를 투여 받은 후 곧 백신을 근육 주사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주사에 사용되는 바늘은 23 gauge 나 그보다 가는 바늘을 사용하며, 접종 후 접종 부위를 2분 이상 힘주어 눌러 주며, 비비지 않습니다. 환자나 보호자는 접종으로 인한 혈종(hematoma)의 위험성이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7.예방접종 후 경련을 일으킨 적이 있거나 접종 전 1년 이내에 경련이 있었던 경우 (열성경련 제외) 경련아동 및 기타 뇌신경계 질환(길랑-바레 증후군 포함)과 예방접종 DPT/DTaP 접종 후 7일 이내에 뇌증의 병력이 있다면 이후 백일해 성분(P/aP)이 포함된 백신의 추가적인 접종은 금기입니다. 경련아동의 경우에서 DPT나 홍역(MMR 포함)백신 접종 후에 경련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의 경련은 시간이 짧고, 전신성이며, 열과 동반하여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련이 1)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간질을 유발하고 2) 신경학적 이상을 악화시키며 3)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의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최근에 경련을 일으킨 적이 있는 영아에서 백일해 백신 접종은 진행성 신경질환의 증거가 없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이전의 경련의 원인이 진단되기 전까지는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과거 반년 동안 간질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도 간헐적으로 경련을 하고 있는 소아에게 예방접종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A)경련의 경력이 있는 소아에서는 백일해(DTP) 백신 접종 후 경련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영구적인 신경 장애는 초래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후 경련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간헐적으로 경련을 하고 있는 소아에서는 백일해 접종을 연기하고 진행성 신경계 질환이 동반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여야 합니다 Q)경기 후 예방접종 문답 안녕하세요. 저번에 경기에 대해 질문했던 아기엄마입니다.(15개월, 남) 경기를 한 아이의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개월 D.P.T와 수두예방 접종은 지금쯤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기를 한 아기는 1년 정도는 예방 접종을 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정말인가요? 수두에 걸릴까 봐 걱정입니다. 감사한 답변을 또 기다리겠습니다. A)디피티(DTP)는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P를 빼고 DT를 접종하면 되나 DT는 국내 생산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수두는 접종을 하셔도 됩니다. 단 접종하신 후에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홍역의 접종은 최근의 경련의 원인과 성상이 확인되면 접종을 피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경련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소아에게 백일해나 홍역의 접종을 피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러 한 아이들에게서 일어나는 접종 후 경련은 일반적으로 열성경련이며, 예후가 양호하고, 이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신경계 이상과 혼동될 이유가 없습니다. 경련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서는 특히 DPT를 접종할 때 해열 제를 미리 투여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의 병력은 파상풍이 포함된 백신, 인플루엔자 및 수막구균 단백결합백신을 접종할 때 주의를 기울어야 할 사항입니다. 뇌성마비가 있는 소아의 예방접종- 뇌성 마비가 있더라도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경련을 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경련이 조절될 때까지 연기하여야 합니다. 8.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나 이상 반응의 경력이 있는 경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예방접종 시 주의 사항 부화란을 사용해서 만든 백신(예;인플루엔자, 황열 백신)은 계란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혹은 아나필락시스양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금기입니다. 일부 백신에는 네오마이신이 소량 들어 있는데 네오마이신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접종해서는 안됩니다. 9. 임신중인 경우의 예방접종; 현재까지 임신 중의 예방접종이 태아에게 어떤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으나 임신 중에는 다음의 경우에 한하여 접종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1)백신이 거의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경우 3)감염될 경우 산모나 태아에게 중대한 위험이 있는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신 중에 접종하도록 권장되고 있는 백신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뿐입니다. 임신 동안 인플루엔자 접종은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임신 중기와 후반기에는 독감의 합병증의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임신의 중기와 후기가 되는 산모는 꼭 접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는 천식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산모의 경우는 임신 초기 중기 후기를 막론하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 풍진, 볼거리의 접종은 임신 기간 중엔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만약 이들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임신 전에 접종하여야 합니다. 10. 한약을 복용하고 있는 소아의 예방접종 Q)한약을 복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무 제한 없이 예방접종을 해도 될까요? A)한약을 복용하고 있는 소아에게 예방접종을 하였을 때 한약이 예방 접종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발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한약에 흔히 사용되는 감초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으며, 스테로이드 성분을 다량 섭취할 경우 백신 접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방접종은 한약 복용을 중단한 후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11. 기타 의사가 부적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백신별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1. 주의사항: 주의해서 접종해야 하는 경우(precautions) - 각 사안별로 득실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만약 백신투여 시의 실이 득보다 더 크면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백신투여 시의 득이 실보다 더 크면 투여가 가능하다. 확인된 신경계 이상이 있거나, 신경계 이상이 의심되는 소아에 대한 DTP/DTaP 투여 여부와 시기는 사안별로(case-by-case basis) 결정해야 한다. 2. DTaP 백신 투여 후 경련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acetaminophen이나 다른 적절한 해열제를 투여한 후 24시간 동안4〜6시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는 백신 투여 후의 발열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3. 중대한 면역억제를 유도하는 스테로이드 용량은 매일 prednisone 20 mg 또는 체중 kg당 2 mg(혹은 그에 상당하는 스테로이드)을2주 또는 그 이상 투여하는 것으로 한다. 4. 홍역 백신은 일시적으로 결핵 피부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 홍역 백신은 결핵 피부반응 검사와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다. 만약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조속히 시행해야 하다면, 홍역 백신에 의해 반응성이 감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후 시행해야 한다. 5. MMR 백신과 수두 백신은 같은 날 투여할 수 있다. 만일 같은 날에 투여하지 않으면 4주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6. 만약 피접종자에서 접종 7〜25일 이후에 백신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발진이 발생하면, 피접종자는 발진이 있는 기간 동안 면역 억제자와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자료 출처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General recommendations on immunization: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MMWR 2011;60 (No. RR-2). 40-43] 6)예방접종 전 주의사항 예방접종을 할 때는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잘 파악하여야 합니다. 되도록 체온을 재서 열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아기의 기분이 괜찮은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접종 전날 목욕을 시키도록 하고 콧물이나 기침 같은 감기증세가 있으면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여야 합니다. 평소에 궁금한 사항, 예를 들어 우유병을 빠는데 그냥 먹여도 되는지, 아직도 자면서 우유를 먹는데 아가의 이는 상한 것이 없는지, 아가의 눈은 이상이 없는지, 먹는 것은 잘 먹고 있는 것인지, 남들은 다 우유를 많이 먹는데 우리 아가가 적게 먹는 것은 아닌지, 아가가 말이 늦으면 말은 괜찮은지, 잘 걷지를 못 하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아가가 하도 말을 안 들어서 쥐어 박았는데 말귀는 알아듣는 것 같은데 괜찮은 것인지 등등 물어 보려고 하면 물을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러 갈 땐 궁금한 것은 메모를 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을 하러 소아과에 가서는 예방 접종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나이에 맞는 육아 상담과 정기 점검도 같이 하게 됩니다. 1.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시행합니다. 2. 소아과에 갈 때는 반드시 육아수첩을 지참하고, 접종할 예방백신에 대한 사전 지식을 미리 알고 갑니다. 3. 아침에 아가의 체온도 한번쯤 미리 재서 열이 없는 것도 확인하시고요. 4. 목욕도 전날 미리 시키고 5. 깨끗한 옷을 입혀 데려가세요. 6.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아이는 환자가 아닌 이상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가능하면 부모가 직접 데려가는 것이 좋고 8. 다른 사람이 데려갈 때는 아가의 현재 건강 상태와 이번에 접종할 것이 무엇이며 몇 차 접종인가를 적어서 보내십시오. 잘못하면 다른 것을 맞추는 수도 있습니다. 9. 예방접종은 며칠 늦어도 괜찮습니다. 날씨가 나쁘면 며칠 연기하십시오. 아빠가 데려다 줄 수 있는 편한 날이 있으면 그날 접종해도 됩니다. 10. 예방접종 사전 예진표를 병원에서 작성합니다. 예 방 접 종 사 전 예 진 표 ※ 8세 이상은 색칠부분을 작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7)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 1. 접종 후에 접종 부위를 눌러 주십시오. 2. 접종 후 접종부위를 문질러 주어야 하는가? 답)꼭 문질러 줄 필요는 없습니다. 여태까지 우리는 관습상 접종부위를 문질러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질러 주면 접종 부위에 멍울이 생기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방 접종에 대해서 모든 소아과 의사를 비롯한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신뢰를 가지고 참고하고 있는 미국의 CDC라는 기구에서 예방 접종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근육주사로 예방접종을 한 후에 바늘을 빼고 난 후에 수초간 가볍게 눌러주라]는 것입니다. DTaP 접종 후 멍울이 생기는 것은 접종 약의 흡착제로 첨가된 수산화알루미늄 겔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것은 접종부위에서 흡수되는데 약 1-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DTaP접종은 저번 접종부위와 다른 곳에 접종을 권장하며 소아과에서는 첫 번째 접종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왼쪽부터 접종을 하게 표준을 정하였습니다. 또한 항원낭이라는 것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접종 약을 근육 깊숙이 접종하여야 합니다. 일단 생긴 멍울은 대부분 수개월간에 걸쳐서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일단 접종 후 멍울이 생긴 경우 이것을 풀어준다고 멍울부위를 문질러주는 것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접종 후 문질러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문질러 주나 문질러 주지 않으나 멍울이 생기는 것이나 붓는 것을 막아주는 데는 큰 차이가 없으며 살살 문질러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너무 심하게 문지르는 경우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접종 후 아가가 심하게 우는데도 접종부위를 10분 이상 문지르는 것은 권장할 만하지 않습니다. 2. 접종 후 20분 정도는 대기실에서 상태를 관찰하세요. 이제는 약이 좋아져서 예방 접종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접종 후 10분 정도는 병원에서 관찰하기를 권장합니다. 3. 당일과 다음 날은 너무 놀게 하지 말고 외출을 삼가하고 하루 정도는 목욕을 하면 안됩니다. 물이 묻는 것은 괜찮습니다. 목욕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물을 묻히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 드려서 물이 들어갔다고 큰일 난 줄 아시고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데 목욕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가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좋습니다. 4. 접종 부위에 더러운 것이 묻지 않게 주의하세요. 더러운 것이 묻으면 물로 닦아주어도 상관없습니다. 5. 접종한 부위가 붓는 것은 흔한 증상인데 심하지 않으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접종한 부위가 많이 붓거나 많이 아프다고 할 때는 찬물 찜질하시고 그래도 심하게 붓고 힘들어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접종 뒤 열이 나거나 경련을 하면 바로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갑자기 날카로운 소리로 우는 경우, 발진, 두드러기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도 즉시 소아과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음 접종 시 이 일을 꼭 알려줍니다. 밤에 갑자기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물론 낮에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소아과로 오세요. 8) 외국 여행하거나 거주 시의 예방접종 외국 여행시의 예방접종 외국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목적지, 여행목적, 체류기간 등에 따라 기본접종 이외에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1. 황열 감염 지역을 여행하는 생후 6개월 이후의 모든 여행자는 황열 약독화 생백신을 접종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백신에 의한 뇌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후 9개월까지는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후 4개월 이전의 영아는 백신에 의한 뇌염의 위험이 더욱 크므로 접종하여서는 안됩니다. 2. 장티푸스 유행 지역을 여행하는 6세 이상의 소아는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을 격일로 4회 복용합니다. 그러나 항 말라리아 약제인mefloquine을 투여 중인 환자는 mefloquine 투여 24시간 전, 후에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3. 공수병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백신 제제에 따라 근육 또는 피내 주사로 3회 접종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chloroquine 이나, mefloquine 등의 항 말라리아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피내 주사는 면역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근육 주사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미국에 가면 예방접종 어떻게 하나요? 출국하셔도 지금 하시던 대로 접종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 예방접종 스케줄이 거의 비슷하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미국의 경우 BCG 접종이 없고, 폴리오(소아마비) 접종을 6개월에 하지 않는 대신 18개월에 접종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임의접종인 뇌수막염 접종이 기본접종이며, 14-16세 사이에 성인용Td를 접종합니다. 출국하실 때 증명서류와 함께 육아수첩 꼭 가져가시고요. 아가를 봐주시던 소아과에 문의를 하시면 영문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 주실 것입니다. 중국서 온 아이 예방 접종 여부를 모르는데.. 예방접종은 나라에 따라 접종하는 종류도 다르고, 접종하는 시기도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이 아가가 어떤 접종을 했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예방접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맞았던 예방 접종을 다시 맞는 다고 해서 크게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으나 일단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십시오. 예방접종은 연령에 따라 다르니 일단 가까운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의사 선생님과 의논해 일정을 잡으십시오. 9) 예방접종이 지연된 경우의 예방접종 정기접종 계획표대로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 아가 예방접종은 예방 접종표에 따라 제 날짜에 맞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아가를 키우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방접종을 제때 맞히지 못하고 지연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황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바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여 접종을 하십시오. 참고로 예방접종이 지연된 7세 미만과 7세 이상 아이의 경우에는 각각 아래 표 1, 2와 같이 접종하시면 됩니다. 이때 모든 백신은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방접종은 소아질병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므로 접종 스케줄대로 접종하지 못하더라도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하면 적절히 변경된 스케줄대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표 1. 예방 접종이 지연된 소아에 대한 접종 (7세 미만) * DTaP : Diphtheria-tetanus-acelluar pertussis 표 2. 예방 접종이 지연된 소아에 대한 접종 (7세 이상) 지연시 예방접종의 일반원칙 (미국 CDC 권장사항) 지연시 예방접종(4개월~6세)
* 지연된 예방접종이란 권장 접종 시기보다 1개월을 초과하여 접종을 한 경우임. 접종이 지연되었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접종하지 않고 지연된 접종부터 접종을 함 1. DTaP : 4차 접종이 만 4세 이후에 접종하였다면 5차 접종은 생략 2. IPV : 3차 접종이 만 4세 이후에 접종하였다면 4차 접종은 생략 3. MMR : 2차 접종의 표준 접종 시기는 만 4〜6세지만 홍역이 유행할 경우 상기 최소접종간격으로 접종할 수 있음 4. Hib : 만 5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권장하지 않음 5. Hib : 현재 연령이 만 12개월 미만이고 1, 2차 접종을 PRM-OMP 백신으로 한 경우 3차 접종은 12〜15개월에 접종하고 2차와 3차의 최소접종 간격은 8주임 6. PCV : 만 5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음 지연시 예방접종(7~18세) 7. Td : 만 7~10세 아동의 경우, 3차와 추가접종의 최소 접종간격은 1차 접종시의 나이에 따라 결정 만 11~18세 아동의 경우, 3차와 추가접종의 최소 접종간격은 3차 접종시의 나이에 따라 결정 8. 만 18세 이상에서 폴리오 접종을 통상적으로 권장하지 않음 9. 수두 : 13세 이상이면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Q)15개월 된 소아가 지금까지 3회의 B형간염과 BCG 만 접종 받았습니다. 앞으로 예방접종 스케줄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특히 DTaP와 폴리오에 대해 더 궁금합니다.) A)상기 환자는 내원하는 당일 날 DTaP, IPV, MMR의 1차 접종 및 수두를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추가 접종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TaP는 1차 접종으로부터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및 3차 접종을 하고, 4차 접종과 5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각각 접종합니다. 단, 불가피하게 접종이 다시 지연되어 4차 접종이 만 4세 이후에 접종되었다면 5차 접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IPV는 1차 접종으로부터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3차 접종 및 4차 접종을 합니다. 단 불가피하게 접종이 다시 지연되어 4차 접종이 만 4세 이후에 접종되었다면 5차 접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MMR은 4~6세에 받도록 하며, 원한다면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후부터 4세 이전까지 사이에 더 빨리 접종 할 수 있습니다. 10) 서로 다른 백신의 동시접종 서로 다른 백신의 동시접종은 원칙적으로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여도 항체 생성율이 떨어지거나 이상반응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면역 상태가 정상인 소아에 다양한 조합으로 여러 백신을 동시 접종하여 그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어 왔으며 각 백신을 따로따로 투여하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그 효과는 같았습니다. 서로 다른 백신의 동시접종은 소아 예방접종 정책에서 예방 접종율의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특히 이는 피접종자가 다음 번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재 방문할 것이 확실하지 않을 때, 여러 종류의 전염병에 곧 노출될 위험이 있을 때, 곧 해외여행을 할 예정일 때 더욱 필요합니다.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를 볼 때 피접종자의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B형간염, 경구용 폴리오, 주사용 폴리오, DTaP, MMR, 수두, A형간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은 동시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콜레라 백신과 황열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두 백신에 대한 항체 생성률이 모두 떨어집니다. 따라서, 콜레라 백신과 황열 백신은 서로 3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여야 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때에는 서로 다른 주사기를 이용해서 다른 부위에 접종하여야 합니다. DPT접종을 할 때는 소아마비나 Hib, 폐구균, B형 간염, 독감 등과 접종 시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돌이 되면 MMR, 수두, Hib, 폐구균, 일본뇌염 같은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동시에 접종하기도 하고 따로 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접종과 동시에 접종하면 병원에 오는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접종을 빼먹지 않을 수 있고 조기 면역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되며 대부분의 2개월 아가는 4가지 접종을 동시에 하고 6개월 아가는 5가지를 동시에 접종합니다. 동시에 접종한다고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반응이 현저하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또, 동시에 접종을 한다고 이상반응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동시에 접종을 한다고 이상반응이 현저히 더 생기는 것이 아니지만 각각의 백신을 접종할 때 생기는 이상반응은 그대로 생기게 됩니다. 따로 맞으나 같이 맞으나 생길 이상반응은 마찬가지로 생깁니다. 동시에 접종 한다고 아가가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도리어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것이 며칠에 걸쳐서 맞는 것보다 아가에게 아픈 기억을 적게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접종을 하면 한꺼번에 주사를 여러 대 맞아야 하므로 엄마가 보시기에 너무 안타까운 경우는 따로 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따로 접종할 경우 간격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습니다. 사백신이건 생백신이건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접종이 같은 날 겹쳐 있을 때는 가능하면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Q)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되는가요? A)면역 상태가 정상인 소아에 한 가지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해롭지 않습니다. 다양한 조합으로 여러 백신을 동시 접종하여 그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어 왔으며 각 백신을 따로따로 투여하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그 효과는 같았습니다. 또한 부반응도 더 심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때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각 백신을 서로 다른 주사기로 해부학적으로 다른 장소에 접종하여야 합니다. 사지 중 한 곳에 국한하여 접종하려는 경우에는 근육이 많은 넓적다리가 좋으며, 나이가 든 소아나 성인에서는 필요하면 한쪽 삼각근에 두 가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여 할 사항은 백신 사이의 접종 간격이 2.54 cm 이상이어야 하며 이는 국소적 이상반응을 구별하여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방 접종 기록에 각 백신의 접종 부위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접종하지 않는 서로 다른 백신의 접종간격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서 접종간격을 지켜야 합니다. •;불활성화 사백신과 불활성화 사백신, 불활성화 사백신과 생백신은 특별히 지켜야 할 최소 접종간격은 없습니다. •;생백신과 생백신은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여야 합니다. MMR과 수두 백신은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나, 동시에 접종하지 않은 경우는 반드시 4주 이상 간격을 띄워야 합니다. 홍역백신 단독접종 후 황열백신은 4주 이내에 접종해도 관계없습니다. 그러나 일본뇌염 생백신과 다른 생백신은 동시에 접종할 수 없습니다. •;경구용 생백신(Ty21a 장티푸스 백신, 경구용 폴리오 백신 등)은 주사용 불활성화 사백신 또는 생백신과 지켜야 할 간격이 없습니다. 또한 경구용 생백신끼리도 특별히 지켜야 할 간격은 없습니다. 단 한번 접종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현재 이런 방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서 여러 질병을 동시에 예방해 주는 혼합백신이 개발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현재도 디티피, MMR 같은 혼합백신들이 있어 동시에 3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십 여가지 균을 동시에 예방하는 균이 실용화될 것입니다. 11) 동일 백신의 접종간격 여러 번 접종하여야 하는 동일 백신의 경우 접종간격이 표준 접종간격보다 길어져도 면역 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표준 접종간격보다 앞당겨 접종하면 면역 형성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 접종간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만약 최소 접종간격을 지키지 못하고 DTaP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에는 다시 접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개월에 DTaP 백신을 접종하고 2주 후에 다시 DTaP를 접종했다면 2차접종은 무효로 하고 최소 접종간격인 4주 후에 다시 접종하거나, 4개월에 접종해야 합니다. Q)백신 접종을 위해 예약된 날보다 더 일찍 내원하였을 때에 당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지 아니면 예정일에 다시 내원하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백신들 간의 최소 접종 간격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A)예방 접종은 최소 접종 간격을 두고 최소 연령 이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어쩔 수 없이 그 시기보다 일찍 접종하게 되는 경우에는 최소 접종 간격이나 최소 연령보다 4일 이상 짧지 않은 범위 내에서 접종하는 경우에 백신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시점이 최소 접종 간격이나 연령보다 5일 이상 더 빠르면 접종을 하더라도 접종 효과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한 경우에는 총 접종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접종 시점이 최소 접종 간격이나 최소 연령보다 5일 이상 더 빠르면 적절한 시기에 다시 예약을 하여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소아가 다시 내원하지 않을 확률이 높을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더라도 우선 접종할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각 백신의 최소 접종 간격 . 註)1. 혼합 백신(combination vaccines) 사용이 가능하다. 허가받은 혼합 백 신 사용이 각 성분의 개별 접 종보다 선호된다(CDC. Combination vaccinces for childhood immunization: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nd the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MMWR Recomm Rep. 1999;48(RR-5):1-15). 혼합 백신을 투여할 때최소 연령은 각 성분 백신 투여 최소 연령 중 가장 높은 연령이다. 혼합백신을 투여할 때 최소 접종 간격은 각 성분 백신의 최소 접종간격 중 가장 큰 값이다. 2. B형간염 백신 3차 접종은 2차 접종 8주 이후에, 1차 접종 16주 이후에 접종하여야 한다. 또한 3차 접종은 생후 24주 이전에 해서는 안된다. 3. DTaP 3차 접종과 4차 접종 사이에 권장되는 최소 간격은 6개월 이상이다. 그러나 DTaP 3차 접종 4개월 후에 4차 접종을 하였으면, 4차 접종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4. 홍역 유행이 있고,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서 발생하는 경우,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생후 12개월 이전에 접종하는 백신은 표준 접종일정의 일부로 포함되지 않는다(CDC. Measles, mumps, and rubella-vaccine use and strategies for elimination of measles, rubella, and congenital rubella syndrome and control of mumps: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MMWR Recomm Rep. 1998;47(RR-8):1-57). 5. 처음 백신을 접종받거나 이전에 1회의 접종력만 있는 6개월〜9세 미만 소아의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의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 6개월〜9세 미만 소아와 9세 이상인 경우 매년 1회의 백신 접종으로 충분하다. 6. 12개월〜13세 미만의 소아는 수두 백신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13세 이상인 경우 4주 이상의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한다. 7.Polyribosylribitol phosphate-meningococcal outer membrane 으로만 이루어진 백신(PRP-OMP)의 경우, 6개월째 투여할 필요가 없다. 8. 23가 다당질 백신 2차 접종은 중증 폐렴구균 감염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와 폐렴구균 항체 역가의 급속한 감소가 예상되는 경우에 권장된다. 중증 폐렴구균 감염증의 위험이 높고 재접종 당시 10세 미만인 경우, 이전 접종 3년 후에 재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CDC. Prevention of pneumococcal disease: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MMWR Recomm Rep. 1997;46(RR-8):1-24). 9. 로타바이러스의 초회 접종은 생후 6주에서 14주 6일까지 투여 되어야만 한다. 생후 15주 이상의 영아에게 투여되어서는 안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8개월 이상의 영아에게 투여되어서도 안된다. 1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경우는 2회 접종하며 3차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10. 2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10~25세의 여성에게 허가가 되어 있고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9~26세의 남성 및 여성에게 허가가 되어 있다. 3차 접종의 최소 연령은 초회 접종의 최소 연령에 따라 다르며 1차 접종 및 3차 접종간의 최소 접종간격은 24주이다. 초회 접종 이후 최소 16주가 지나서 접종할 시에는 3차 접종은 반복할 필요 없다. [자료 출처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General recommendations on immunization: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MMWR 2011;60 (No. RR-2). 36] Q)생백신을 접종 받고 다른 백신을 접종하려고 할 때 얼마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은가요? 4주 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은가요? 혹은 사백신은 일주일만 지나면 접종해도 되는지요? A)접종하려는 사백신이 두 가지 이상일 때에는 동시에 접종할 수도 있으며, 각각 다른 날 접종 할 수도 있는데 이때에 백신 간의 접종 간격에는 어떠한 조건도 붙지 않습니다. 단 백신 간의 최소 연령 및 최소 간격은 준수하여야 합니다(위쪽 표 참조). 사백신과 생백신을 접종하려 할 때에도 두 가지 이상의 사 백신을 접종할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생백신을 접종할 때에는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각각 다른 날 접종하려면 적어도 28일 이상의 간격을 띠우고 접종하여야 합니다. 한 가지 이상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때에는 다른 주사기로 다른 부위에 접종하여야 하며 같은 부위에 접종한다면 적어도 2.54 cm 이상은 띠고 접종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국소적 이상 반응을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예방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해당 병원체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접종하여야 하며, B형간염, 경구용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MMR 백신 등은 이미 면역이 있는 소아에게 접종하여도 무방합니다. 또한 백일해의 이환 여부가 불분명할 때에도 DTaP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며, 경구용 폴리오 백신은 투여 후 5∼10분내 토하면 한번 더 먹일 수 있습니다. 한번 접종하는 예방주사와 여러 번 접종하는 것의 차이점 예방백신에는 살아있는 생균을 약독화 시킨 것(예: 홍역 백신)과 균 성분의 일부를 추출해서 만든 사균백신이 있는데 생균백신의 경우에는 병을 약하게 앓는 것과 같아서 접종의 효과가 한번만 맞아도 대개 평생 유지되나, 사균백신의 경우에는 백신에 의한 면역효과가 약하여 3회 내지 5회의 접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치메로살이 들은 접종 약은 나쁘다고 하던데요? 아닙니다. 나쁘다는 증거는 아직은 없습니다. 치메로살은 접종 약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부제 계통의 첨가제인데, 수은이 미량 들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미량의 수은 때문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서 접종 약에서 수은을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바로는 접종 약 속에 함유된 수은의 양 정도는 안전합니다. 법정전염병의 종류 2000년 1월 12일 전염병예방법의 개정에 의하여 기존의 1종, 2종, 3종 법정 전염병이 다음과 같이 재 분류되어 바뀌었습니다. ★ 제1군전염병 전염 속도가 빠르고 국민 건강에 미치는 위해 정도가 너무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는 전염병 ① 콜레라 ② 세균성 이질 ③ 장티푸스 ④ 페스트 ⑤ 파라티푸스 ⑥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 제2군전염병 예방접종을 통하여 예방 또는 관리가 가능하여 국가 예방접종 사업의 대상이 되는 전염병 ① 디프테리아 ② 파상풍 ③ 홍역 ④ 일본 뇌염 ⑤ 폴리오 ⑥ 백일해 ⑦ 유행성 이하선염 ⑧ B형 간염 ⑨ 풍진 ★ 제3군전염병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그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전염병 ⓐ 성홍열 ⓑ 재귀열 ⓒ 쯔쯔가무시병 ⓓ 렙토스피라증 ⓔ 말라리아 ⓕ 결핵 ⓖ 성병(매독,임질,클라미디아,연성하감,단순음부포진,첨형콘딜롬) ⓗ 한센병 ⓘ 레지오넬라증 ⓙ 비브리오패혈증 ⓚ 브루셀라증 ⓛ 발진티푸스 ⓜ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성출혈열) ⓝ 공수병 ⓞ 발진열 ⓟ 수막구균성수막염 ⓠ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 인플루엔자 ⓢ 탄저 ★ 제4군전염병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 전염병증후군, 재출현전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전염병으로서 이 법에 의한 방역대책의 긴급한 수립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령이 정한 전염병 ① 황 열 ② 뎅기열 ③ 마버그열 ④ 에볼라열 ⑤ 라싸열 ⑥ 리슈마니아 ⑦ 바베시아증 ⑧ 아프리카 수면병 ⑨ 크립토스포로디움증 ⑩ 주혈 흡충증 ★ 지정전염병 제1군 내지 제4군 전염병 외에 유행 여부의 조사를 위하여 감시 활동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전염병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의 시작은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한 것은 대한제국 때 지석영이 종두법을 처음 소개하고 1896년 6월 종두세칙을 공포한 때부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