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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제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조회수 4046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국소 이상반응

 

접종부위 농양

발열에 관계없이 접종 부위에 체액이 고인 병변이 발생한 경우
세균성 : 화농, 염증 증후, 발열, 그람 염색 결과 양성, 세균배양 양성, 분비물 내의 중성 백혈구의 증가 소견 등으로 세균성 농양이 의심됨.
무균성 : 세균성 감염의 증거가 없는 경우
림프선염(화농성 림프선염 포함)

적어도 한 개 이상의 림프선이 1cm이상(어른손가락 굵기 정도)커지는 경우
림프선에 체액이 유출되는 구멍이 형성된 경우
거의 대부분 BCG접종에 의하여 발생하며, 접종 후 2월~6월 사이에 접종부위와 같은 쪽(대부분 겨드랑이)에 나타남
심한 국소 이상반응

접종 부위가 발갛게 부어오르면서 다음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
접종 부위에서 가장 가까운 관절부위 너머까지 부종이 나타남
통증, 발적, 부종 등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급성 마비

경구용 폴리오 백신 접종 4일~30일 이내 혹은 백신 접종자와 접촉한 후 4일~75일 이내에 이완성 마비가 급성으로 발생하여 신경학적 이상이 60일 이상 지속되거나 사망한 경우
길랑 바레(Guillain-Barre) 증후군 : 진행성, 상행성 이완성 마비가 좌우 대칭으로 급속히 발생하고 마비 발생 당시 발열은 없고 감각 이상을 동반하며, 뇌척수액 검사상 단백세포해리가 중요한 진단 소견임
뇌증

예방접종 후에 급성으로 발생하면서 다음 소견 중 2가지 이상을 동반한 경우
§  - 간질발작

§  - 1일 이상 지속되는 의식 혼탁

§  - 1일 이상 지속되는 특이 행동

§  - 백신의 종류에 따라 뇌증의 발생가능 기간이 다음과 같이 다름(예:DT, DTaP, DTP, DTP-HiB등은 72시간, , MMR은 5일~15일)

뇌염

뇌증에서 언급한 증상과 함께 뇌 염증의 증후를 동반하여야 하며, 대부분의 경우 뇌척수액 검사상 세포증다증을 보이거나 바이러스가 분리됨
경련

경련이 수분~15분 이상 지속되며, 국소신경학적 증상이나 증후를 동반하지 않음
 

기타 이상반응

 

알러지 반응

다음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
o    - 피부 병변(두드러기, 습진)

o    - 천명(쌕쌕거림)

o    - 1일 이상 지속되는 특이 행동

o    - 안면부종 또는 전신부종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에 급성으로 다음 중 한가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o    -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천명(쌕쌕거림)과 호흡곤란

o    - 후두 연축/부종

o    - 한 개 이상의 피부병변(예:두드러기, 안면부종, 전신부종)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예방접종 직후 순환기 기능부전(예:의식혼탁, 저혈압, 말초맥박 소실, 말초혈액 순환부전으로 인한 차갑고 축축한 손발)이 나타나고, 기관지 연축, 후두연축/부종 등으로 호흡곤란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음
관절염

관절통이 주로 사지의 작은 관절에 나타남
전신 파종성 BCG 감염증

BCG 접종 후 1월~12월 이내에 일어나는 전신성 감염으로 Mycobacterium bovis BGC 균주를 분리하여 확진함
발열

직장체온이 39˚C 이상인 경우
골염 혹은 골수염

BCG 접종으로 인한 골감염(접종 후 8월~16월 이내에 발생함) 또는 다른 세균성 감염에 의하여 발생한 골감염임
혈소판 감소 자반증

혈중 혈소판의 수가 50,000/mm3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자가면역질환 등의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라야 함
주로 홍역 백신(MMR)과 관련하여 나타나며 7~30일 이내에 증상 출현
 

접종 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BCG

BCG  접종  후  관리와  정상  반응

○  접종  후  수일  내에는  특별한  현상이  없으므로  목욕을  금지시킬  필요가  없음

○  접종  직후에  주사  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함

○  접종  후  관리

 

- 속옷(가능한  한  면종류)을  깨끗이  갈아입히고  접종  부위를  깨끗이  해  줌

- 몽우리에  생긴  고름을  짜지  않음.   고름이  많으면  소독된  솜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게만  해  줌

※  접종  부위에  생기는  농양은  치료하거나  짜내지  않아도  자연  치유되므로

약을  바르거나  할  필요가  없음.  연고를  바르거나  불필요한  조치로  오히려

상처가  더  커지거나  오래  지속되는  일이  없도록  함

※  몽우리에  고약  등  약을  바르거나  반창고를  붙이지  않음

- 접종부위에 궤양이 생기더라도 약을 바르거나 반창고 등을 붙이지 않도록 함

 

BCG  림프절염

 

○  진단

- 겨드랑이(혹은  경부)의  림프절  비대가  BCG  접종  후  2주-1년  이내  발생

- 림프절  비대  부위에  열감이나  통증이  없음

- 발열  혹은  다른  전신  증상이  없음

- 흉부  엑스선,  투베르쿨린  검사,  혈액학적  검사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의심

되는  경우에  세  침  흡인  세포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음

 

○  단순  림프절  비대의  치료

- 단순  림프절  비대의  상당수는  저절로  나음

- 항결핵제  치료,  수술적  치료는  불필요

- 크기가  클수록  화농성  림프절염  진행  가능성이  높음

 

○  화농성  림프절염의  치료

- 저절로  소실되기도  하지만  터져서  누공을  형성하기도  함

- 천자흡인  치료는  누공형성의  예방과  조기  치유에  효과

- 전신  항결핵제  치료는  효과가  없음

- 수술적  제거는  대개  권장되지  않음

 

※  화농성  림프절염  치료  권장  프로토콜

- 촉진으로  림프절의  연화(말랑말랑해짐) 상태를  확인

- 환부를  소독한  후  10cc  주사기와  굵은  주사침(18G)을  이용하여  천자  배농

(needle  aspiration  &  drainage)

- 천자  부위로  혈액  등이  새나올  수  있으므로  거즈를  두껍게  환부에  덮으며

새는  것이  없으면  더  이상  거즈를  덮을  필요가  없음

-  림프절이   다시   커지고   농이   차   연화되면   위의   치료를   다시   시행하며,

보호자에게   다시   림프절염   부위가   커지고   말랑말랑해지는   상태가   되면

진료를  또  받도록  권하고,  그렇지  않으면  지켜보라고  설명

- 수술적  제거나  전신적인  항결핵제  투여는  불필요

- 천자 배농 전에 이미 림프절염이 터져 버려 누공을 형성하면 천자 배농은 필요 없

으며 농이 배출되는 경우 거즈를 덮어주고 필요시 혹은 하루 한 번 교체를 해 줌

- 2차성  세균  감염이  아니면  환부  소독이나  항생제는  필요  없고,  압통과  발

열이  있으면  2차성  세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음

 

BCG  접종  후  기타  이상반응

 

○  국소  농양(cold  abscess)

- 피하에  잘못  접종시  발생하며  접종  병변의  궤양이  크고  많은  농을  배출하나,

대부분  자연  치유됨

- 연고,  항생제,  INH  투약이나  수술은  필요하지  않음

- 단,  2차성  세균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2차  세균성  감염

발생시에는  화농성  림프절염의  2차  감염과  같게  치료를  함.  erythromycin을

2-4주  가량  복용하기도  함

 

○  무통성  궤양

- 접종  부위  궤양이  접종  후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음

 

○  켈로이드(keloid)

- 접종   부위에   생기는   반흔이   피부위로   돌출되어   버섯등과   같이   특이한

모양으로   자라나   보라색을   띄고,   표면이   반질거리며   모세혈관   확장증이

보이기도  하는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개체에서  재접종  시  호발함

- 비후성  반흔과  마찬가지로  견봉  가까이에  접종하면  더  잘  생김.  켈로이드는

치료하기가   까다로우며   단순히   수술로   제거하는   것은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술,  방사선  조사,  콜라겐  생성을   감소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triamcinolone,   penicilamine   +amionpropionttile   등과   같은   약물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이  효과적임

- 결핵에  감염된  사람  혹은  이미  성공적으로  BCG  접종이  이루어진  사람에서

다시  접종할  경우  과민반응으로  코흐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즉  접종

후   정상적인   반응과정이   빨리   심하게   나타나나   자연적으로   치유되므로

별도의  치료는  필요  없음

 

○  전신성  이상반응(파종성  BCG염)

- lupus  vulgaris,  erythema  nodosum,  iritis,  osteomyelitis

- 파종성  BCG염인  경우에는  isoniazid와  rifampicin을  포함한  항결핵제  치료

- 독성이  있는  M.  bovis에  감염되어  발생한  결핵에  준하여  치료를  함

- isoniazid와  rifampicin을  포함한  3제  치료를  하되  pyrazinamide는  자연적

으로  내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음

 

디프테리아(DTaP)

 

○  현재  접종되고  있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제제에  의한  이상반응은  이전의

접종력,  접종전  항독소치,  접종량  등에  의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음

 

○  접종량이  많을수록  이상반응의  빈도는  높고  초기  접종시  흡착백신을  사용한

경우,  이후  추가접종  시  이상반응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 일반적인 국소 이상반응(발적, 경결, 동통)은 접종 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나

자연  소실되기  때문에  치료는  거의  필요  없음

 

○  과다한  양을  접종하거나  7세  이후  연령에  DTaP  또는  DT  백신을  접종하면

심한  국소반응(arthus-like reaction)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팔꿈치에서  어깨

까지  심한  부종이  접종  2~8시간  후에  발생함

 

○  한편  발열,  전신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등의  전신  이상반응은  매우  드묾

 

파상풍(DTaP)

 

○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이전 접종 횟수, 접종량, 첨가제 및 접종 방법에

따라  빈도와  정도가  다름

 

○  국소반응이 가장 흔한데 보고자에 따라 0~95%  까지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음

국소반응은 접종횟수가 증가할수록 그 빈도는 높아짐. 추가접종 시 주사부위의

통증,  경결,  발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고,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드묾. 국소반응은 알루미늄 흡착제를 쓴 경우 액상 톡소이드보다

높은 빈도를 보이나,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고 피내주사가 근육주사 보다

빈도가  높음

 

○  심한  국소반응(exaggerated  local  reaction,  arthus-like  reaction)이  테타누스

톡소이드  접종  후  발생할  수  있음.  접종  2~8시간  후부터  어깨에서  팔꿈치

부위에  걸쳐  통증을 동반한  심한  부종의  형태로  나타나고  이전에 테타누스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접종력이  많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이  보고됨

 

○  전신반응으로는  전신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음.    테타누스         톡소이드         접종     후        발생한  상완신경총      말초신경병증

(brachial  neuritis)이나 길랑-바레 증후군이 보고되기도 함. 그 외에도 림프절염,

발열, 두통, 무력증 등이 올 수 있으며, 그 중 발열의 빈도가 가장 높으나 39℃

이상의  고열은  드물고,  혈청병  역시  매우  드묾

 

백일해(DTaP)

 

○  홍반(erythema),  경결(induration)  등의  국소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접종  부위에  수주  동안  경결(nodule)이  만져질  수  있음

 

○  드물지만  접종  부위에  무균성  농양(sterile  abscess)이  나타남

 

○  발열,  졸림(drowsiness), 보챔(fretfulness), 식욕 부진(anorexia) 등의 경한 전신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으나   자연   소멸되고,   보존적   치료로   쉽게   치유됨

DTaP 예방접종과 관련한 발열, 보챔  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acetaminophen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성경련의 소인이 있는 아동의 경련 예방에도 유용

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접종 후 24시간 이상이 지나서 생기는 발열이나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열은

DTaP 예방접종의 이상반응과 무관한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 규명을 할 필요가

있음

 

○  보다  심한  이상반응인  40.5℃  이상의  발열,  3시간  이상  심하게  보채는  경우,

허탈(collapse),  경련  등은  드물게  발생함

 

폴리오

 

○  경구용  생백신  접종  후  드물게  마비성  폴리오(vaccine-associated  paralytic

poliomyelitis: VAPP)가  발생함.  VAPP의  발생빈도는 전체적으로 240만  접종

중  1례  정도로  발생하며  처음  접종  후에  특히  높고(1/75만  접종) 면역결핍자

특히  B  림프구  면역결핍환자에게  호발함

 

○ 경구용 생백신은 소량의 streptomycin, bacitracin, neomycin을, IPV는 소량의

streptomycin,  neomycin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생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 후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IPV는 다른 주사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주사부위의  발적,  경결,  압통  등을  보일  수  있음

B형간염

 

○  이상 반응은 영아나 어린 연령층에서 연장아보다 적게 나타남. 영아에서는 미열,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 종창이나 잠시 동안 보채거나 먹지 않는 등의 증세가

7%  이하로  나타나고,  연장아나  성인에서는  10~25%에서  미열,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  종창이나  두통,  위장관  증상,  피곤,  어지러움  등의  증세를  보이나

이러한  부작용들은  24~48시간  이내에  없어짐.  소아에서나  유전자  재조합  백

신에서는  발생  보고가  없음

 

○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미국에서  보고가  있었으며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사람

들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

 

○   다른   치명적인   이상   반응은   길랑-바레   증후군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과  B형간염  예방접종  사이에  관계를  증

명하는  것은  어려움

 

홍역(MMR)

 

○  홍역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  반응은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고는  홍역

바이러스의 증식에 의한 것으로, 이미 면역 상태에 있는 사람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홍역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접종  후  5~12일에  나타나며  재접종

후에  오는  이상반응은  초회  접종시와  비슷하나,  재접종시에는  대부분  면역상

태에  있기  때문에  이상  반응의  발생  빈도는  낮음

 

○ 39.4℃ 이상의 발열이 접종 후 7~12일에 5~15%에서 나타나며, 1~2일(길게는

5일)간  지속되고  발열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다른  증상을  가지지  않음

 

○  발진은  접종  후  7~10일에  5%에서  발생하며,  2~4일간  지속됨

 

○  접종  후  2개월  (정점  :  2~3주)이내에  경미한  일과성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음(1/30,000~4,000 접종)

 

○  접종  부위에  나타나는  팽진,  발적,  두드러기  양상의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며,

neomycin,  gelatin  등의  첨가물에  의하여  나타남.  접종  후  즉각적으로  나타나

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매우  드묾

 

○  백신  접종  후  뇌염  및  뇌증을  포함한  중추  신경계  이상반응이  매우  드물게

(1/1,000,000 접종 미만) 발생하며, 자폐증과 같은 행동 장애의 보고도 있으나 백신

이 원인이라기보다는 백신 접종 시 우연히 동시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  대부분  단순  열성  경련으로  다른  신경학적  질환으로  진행  될  위험성이  증가

하지  않으며  경련의  과거력이  있거나  가까운  친척  중  경련이  있는  경우  경련

의  발생  위험률이  다소  증가하지만  홍역백신은  접종하여야  함

 

○ 백신 접종으로 홍역이 예방되면 아급성 범발성 전뇌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감소

되므로(8.5/1,000,000홍역  환자  →  0.7/1,000,000 접종) 접종을  권장

 

유행성이하선염(MMR)

 

○  볼거리  예방접종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이하선염과  미열임.  백신  접종  후

소양감, 피부발진, 자반 등은 드물며 대개의 경우 비교적 경하며 일시적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Jeryl  Lynn  백신을  접종한  후  1.6%의  피접종자에게서

이하선  또는  악하선의  종창이  관찰되었음.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접종  후

10~14일  경과  후에  발견됨

 

○  대개의  경우  볼거리  백신은  MMR의  형태로  투여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이  볼거리  백신  때문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MMR  접종 후 드물게 관찰되는 고환염, 관절염, 감각성 난청, 급성 근막염 등

은  볼거리  백신에  의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됨.  MMR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미만성  망막염,  보행  실조,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등이

볼거리  백신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평가는  어려움

 

○   mumps   바이러스는   무균성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음.   백신으로   사용되는

mumps  virus주의  경우  바이러스  혈증을  일으키는  능력이  많이  감소했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볼거리  예방접종  후  무균성  뇌막염이  드물게

발병될 수 있음. 무균성 뇌막염을 일으키는 빈도는 백신주에 따라 다른데 그 중

Urabe AM-9 주의 경우 빈도가 1/900~9,000명으로 비교적 높아서 현재 국내

에서  사용을  금하고  있고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Jeryl  Lynn주의  경우  약

1/800,000 정도의  비율로  무균성  뇌막염을  일으킴

 

풍진(MMR)

 

○  발열,  발진,  림프절  종창은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임.  발열은  접종  후

5~12일  후에  5~15%에서  관찰되며,  발진은  약  5%에서  발견됨

 

○  주로  작은  관절에  접종  후  7~21일에  일시적으로  관절염이  나타나며  주로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흔함. 이외에도 근육통, 국소 압통 등도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이상반응임

 

○  뇌병증(encephalopathy),  권태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음

 

○  접종  2개월  이내에  경미한  일과성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음

 

일본뇌염

 

○  불활성화  사백신

- 국소  및  비특이적  이상반응  :  Nakayama주  사백신  피접종자의  약  20%에서

접종부위의  발적,  부종,  국소통증,  감각과민  증상이  나타나며  10~30%에서

전신증상으로   두통,   미열,   근육통,   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조사에서는  약  20%에서  압통,  발적,  종창  등이  나타났고  약

10-30%에서   발열,   두통,   권태감,   발적,   오한,   어지러움,   근육통,   구역질,

구토,  복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났음

- 신경계   이상반응   :   사백신에   함유되어   있는   MBP   때문에   신경계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있음.   65~’ 년  동안  일본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마우스뇌조직배양  사백신과  관련된  신경계  부작용으로  뇌염,  뇌증,  경련,

말초신경병변  등이  접종자  2~3백만  명  중  1명꼴로,  사망자는  1천만명  중

1명꼴로  발생했음.     92년  일본에서  6세  여아와  5세  남아가  접종  후  각각

14일과  17일에  파종성  뇌척수막염이  발병한  예가  있음.  국내에서는   94년

부터   02년  6월까지  일본뇌염  백신  접종  후  총  13례의  이상반응이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였는데  사망자  모두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여겨지고  있음

- 과민반응  :   89년  이후  호주,  유럽,  북미  등에서  전신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저혈압성   허탈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었음.       83년~’ 년까지

미국에서   조사된   이상반응   발생보고에   의하면   접종   5분만에   과민반응이

나타난  예가  있으며  접종  7시간만에  전신적인  두드러기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음.  Okinawa  주둔  미군  병사가  접종  후  60시간만에  사망한  예도  있고

기타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  조사된  과민반응  발생  빈도를  보면  접종자  10

만   명   중   18~64명의   빈도로   lot별   차이가   컸음.         95년   호주의   Robinson

등이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환자대조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접종  후(특

히  2차  접종  후) 알레르기  증상의  발현  비차비(odd  ratio)가  높았음

○  약독화  생백신

- SA14-14-2주  생백신은  중국에서  현재까지  약  1억명  이상의  소아가  접종

하였음.   88년과   93년  중국에서  접종  후  이상반응을  추적한  결과에  의하면

신경계  감염  증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발열  0.046%,  발진  0.01%,  어지러움

0.0003%,  오심  0.0003%로  나타났음

 

인플루엔자

 

○  백신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  :  대개  2일  내에  사라짐

 

○ 접종 후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대개 24시간

이내 발생하여 1~2일간 지속. 12세 이하의 소아, 특히 24개월 이하의 소아에서

전바이러스  백신접종시  발열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12세  이하의

소아에서  분할백신으로  접종시  발열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  12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분할백신  접종을  권장.  13세  이상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전바이러스  백신과  분할백신에  차이가  없으며  약  10%정도에서  발생

 

○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백신제조  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계란  단백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  닭이나  계란에  심한  아나필락시스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접종  금지

 

○  길랑-바레  증후군은   76년에  사용되었던  swine influenza  vaccine과  달리   77

년  이후의  백신에서는  발생  빈도가  높지  않음.  단,  접종  후  6주내에  길랑-바레

증후군을 보였던 환자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 아니면 이후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신증후군  출혈열

 

○  국소 이상반응은 가려움증, 색소침착, 발적, 통증, 근육통, 부종 등이 관찰되었음

○  전신  이상반응은  발열,  권태감,  근육통,  구역질  등이  관찰됨.  일본뇌염  백신과

마찬가지로  MBP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예방접종  후  뇌염  발생이

가능하지만  아직  확인된  사례는  없음

 

장티푸스

 

○  국소  이상반응으로  국소  홍반,  통증,  경결,  발적  등이  있음

 

수두

 

○  접종부위  통증,  발적,  종창  등이며  접종부위에  수두와  유사한  국소발진이

접종  후  2주안에  발생할  수  있음.  접종  후  6주안에  발열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우연히  병발된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이며  백신에  의한  경우는  드묾

 

○  수두  백신  접종  후  백신  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

만  야생형  수두  바이러스  감염  후  대상포진  발생의  위험보다는  낮으며  대부

분이  소아로  포진의  경과도  양호하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없음

 

○  이외  백신과  연관된  기타  증상으로  상기도염,  두통,  피곤증,  기침,  근육통,

불면증,  오심,  권태감,  체온상승,  구진,  수포성  발진  등을  일으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의 처치

소아와 청소년에서의 백신 이상반응의 처치

모든 백신에는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백신

접종 전에 금기 및 주의사항이 없는지 환자들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꼼꼼하게 확인한

경우에도 이상반응은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사소하고 불편한 것(예: 통증, 가려움)으로부터

심각하고 생명에 위협적인 반응(예: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의료진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처치 과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 예방접종 기관에서 준비해야 할 물품

•일차 치료제 : 에피네프린

1:1000 희석액(예: 1 mg/mL);

앰플, 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기(예:

EpiPen)

EpiPen으로 보관하는 경우,

EpiPen Jr.(0.15mg)와 성인용

Epipen(0.30mg) 모두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이차 선택 치료제 :

디펜하이드라민(Benadryl) 주사용

(50 mg/mL solution) 또는

경구용(12.5 mg/5 mL liquid,

25 or 50 mg capsules/tablets)

•주사기 : 에피네프린과

디펜하이드라민(Benadryl)

사용 시 1 cc 와 3 cc, 22 g 과

25 g, 1″, 1½″, 그리고 2″ 바늘

•알코올 솜

•압박대(tourniquet)

•소아용 및 성인용

airway(소, 중, 대)

•소아용 및 성인용 마스크

(일방향 밸브, one-way valve)

•산소(가능한 경우)

•청진기

•혈압계 ; 소아용, 성인용,

특대용 커프 포함

•설압자

•플래쉬 라이트, 여분용 배터리

(구강 및 인후 검진용)

•초 단위까지 측정 가능한

손목시계

•휴대전화 혹은 바로 사용

가능한 전화

 

<소아와 청소년 아나필락시스의 응급처치법>

1. 백신 접종부위에 국한된 가려움증과 부종이 지속되는 경우, 전신적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2. 전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응급 의료 시스템(emergency medical system; EMS)을 가동하고

(예: 119에 전화한다) 당직 의사에게 알린다. 이것은 제2의 인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

담당간호사가 환자의 기도 확보, 호흡, 순환, 의식수준의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3. 약 용량 정보 :

체중과 연령에 따른 대략의 용량


 

 

a. 일차 치료제 : 에피네프린 1:1000 희석액을 근육주사 한다. 표준 용량은 0.01 mL/kg/dose로 소아 최대

일회량은 0.3 mg이며 청소년 최대 일회량은 용량은 0.5 mg이다(다음 페이지 참고).

b. 이차 선택 치료제 :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발생한 경우, 디펜하이드라민 근육주사 또는 경구용

디펜하이드라민을 사용할 수 있다. 표준 용량은 1~2 mg/kg이며 소아 최대 일회량은 30

mg이고 성인 최대 일회량은 50 mg이다

4. EMS 도착 시까지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을 시행하고 기도를 유지한다. 환자가 호흡곤란이 없는 한 자세를 등을 대고

누운 상태로 유지한다.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환자의 머리를 높이 하고, 의식을 소실하지 않을

정도로 혈압이 잘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만약 혈압이 낮으면 다리를 올린다. 혈압과 맥박을

5분마다 잰다.

5. EMS가 도착하지 않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5-15분마다 에피네프린을 재투약 한다. 환자의 반응도에

따라 3회까지 투약할 수 있다.

6. 모든 활력징후와 투약 내역(투약 시각, 용량, 반응, 투약한 사람 및 기타 임상정보 포함)을 기록

한다.

7. 환자의 주치의에게 알린다.

 

Q)첫 돌 이후 수두 백신, 일본 뇌염 생백신 및 Hib(b형 인플루엔자균) 백신을 접종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발열 및 피부 발진이 나타났다가 약 2~3일 후에 소실되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요?

A)모든 백신은 접종 후 어느 정도의 이상 반응을 초래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기에게 나타났던 이상 반응이 접종 받았던 수두, 일본뇌염 및 Hib의 세 가지 백신 중 어느 백신에 의한 것인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발열 및 피부 발진이 일과성으로 소멸되었다면 다음 번 백신 접종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고문헌]

1) Boyce JA, Assa’ad A, Burks AW, et al.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Food Allergy in the

United States: Report of the NIAID- Sponsored Expert Panel. Allergy Clin Immunol 2010; 126(6):S1–S57.

2) Simons FE, Camargo CA. Anaphylaxis: Rapid recognition and treatment. In: UpToDate, Bochnew BS (Ed). UpToDate:

Waltham, M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