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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부전증이 있는 소아의 성장을 돕는 성장호르몬 조회수 1634

신부전증이 있는 소아의 성장을 돕는 성장호르몬

신부전증으로 투병하고 있는 소아에게 성장호르몬을 9년간 매일 투여해 온 독일연구자들은 성장호르몬이 신장(키)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자세히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소아 88명 중 38명은 Genotropin이라는 brand name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장호르몬을 매일 투여받았고 이 결과를 성장이 완만했거나 사춘기가 이미 시작되었거나 또는 성장호르몬 투여를 원치 않아 투약받지 않은 나머지 50명과 비교하였다.
성장호르몬을 투여 받은 32명의 남아들은 16인치 가량 신장이 증가한데 비해, 투약 받지 않은 31명의 남아들은 평균 12인치의 성장을 보였다.
여아의 경우에는 투약받은 6명은 평균 13인치 자랐으나 투약받지 않은 19명은 평균 10인치 정도 성장하였다.
성장호르몬치료를 받은 소아들의 최종 신장은 이를 대조한 다른 그룹에 비해 약간 큰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연구초기에는 대조그룹보다 작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더욱 못한 결과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