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노리개(공갈)젖꼭지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가 노리개(공갈)젖꼭지를 많이 사용할 경우 급성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Pediatrics journal의 기고에서 핀란드의 14개 well-baby clinics에 방문한 484명의 소아 대상 연구에 의하면 생후 6개월까지 노리개(공갈)젖꼭지를 사용한 유아가 이후 계속해서 사용한 소아에 비해 3분의 1 가량 적은 비율로 급성중이염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리개(공갈)젖꼭지가 급성중이염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방식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middle ear cavity와 nasopharynx간의 압력의 불균형에 의해 Eustachian tube의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으로 사료하고 있다(Dr. Marjo Niemela).
현재까지는 노리개(공갈)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치아에 일시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과 입으로 무는 습관이 생기는 것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점만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핀란드의 연구팀은 노리개(공갈)젖꼭지를 빈번히 사용하는 것이 아구창과 충치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과도 연관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Journal of Pediat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