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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대들, 충분한 수면 취해야... 조회수 1654

수면전문가: 십대들, 충분한 수면 취해야...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수면을 최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하루 단 6시간 정도의 불충분한 수면으로 자신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교측에서 등교시간을 늦추어 십대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수면 양태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아이들은 졸음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못할 뿐만 아니라 평안하지도 않으며, 교통사고와 같은 상황에 보다 쉽게 노출되고 있다.> (Dr. Mary Carskadon, co-chairwoman of the National Sleep Foundation task force on teen-agers and sleep.)

그렇다면 졸음에 시달리고 있는 십대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십대들이 필요로 하는 수면시간은?

National Sleep Foundation에 의하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일일 최소 8시간 30분의 야간수면을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비율은 전체 청소년의 15%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25%의 경우 7시간 미만의 적은 수면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는 또한 그들이 비정상적인 시간에 잠을 자도록 하고 있다.>(Carskadon)
Carskadon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보다 늦은 시간에 잠이 들고 보다 늦게 일어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낮에 발생하는 졸음현상도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라는 격언을 지키기 위해서 십대들은 너무나 큰 대가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제는 그들로 하여금 가장 집중력이 뛰어난 시간에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표를 학생들의 생리학적 시간에 맞추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CNN.com Senior Writer Jim Mor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