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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아기에 개와 고양이에 노출이 되는 것과 알레르기 질환 | 조회수 | 1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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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 개와 고양이에 노출이 되는 것과 알레르기 질환
이전에도 몇몇 연구에서는 이른 시기에 개와 고양이에 노출된 소아가 알레르기 질환의 증상이 적게 나타난다고 보고하였으나 또 다른 보고에서는 오히려 과거에 개와 고양이에 노출되었을 경우 천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최근 실시된 본 연구에서는 디트로이트 교외에서 1987년 4월에서 1989년 8월 사이에 태어난 건강한 만삭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을 평균 6.7세까지 매년 추적하였습니다. 출생시 연구에 포함된 835명중에서 474 (57%)명이 6-7세에 평가를 마쳤습니다. 알레르기 민감도는 먼지 진드기, 두드러기쑥 등 다양한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이용한 피부 단자 검사와 혈청 검사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습니다. 생후 1년 동안 집안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소아의 33.6%는 6-7세에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피부 단자 검사상 양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마리 이상의 개나 고양이에 생후 1년 동안 노출되었던 소아의 경우는 단지 15.4%가 양성이었습니다. 노출된 소아는 또한 노출되지 않은 소아보다 더 낮은 평균 혈청 IgE (23.8 IU/mL)를 보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른 시기의 개와 고양이에 대한 노출이 실내(먼지 진드기, 개와 고양이 털이나 피부의 부스러기) 또는 실외(두드러기쑥 & 잔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광범위하게 민감도를 감소시키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하는 가설은 개나 고양이 노출이 되면 동물이 가지고 있는 박테리아의 내독소(endotoxin)에 노출이 증가되고 이 내독소에 대한 노출은 면역체계의 발달을 알레르기 감작을 선호하는 패턴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가설은 동물에서 내독소(endotoxin)과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동시에 노출될 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의한 감작을 막을 것이라는 관찰에 의해 지지되고 있습니다. Ped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