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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후 4개월 전 이유식 땐 소아 당뇨 위험 크다 조회수 1702

유아들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하는 시기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며, 이보다 빠르거나 늦게 시작한 아이는 상대적으로 소아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생후 4개월 이전에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 글루텐을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콜로라도대와 독일의 뮌헨 당뇨병연구소는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유아 1천여명을 4~6년간 추적 조사한 보고서를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각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 당뇨병은 주로 면역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유식의 시기가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이 면역체계가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항체의 농도를 조사했더니 정상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한 그룹과 비교해 일찍 시작한 그룹은 4배 이상, 늦게 시작한 그룹은 5배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