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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비동염에는 콧노래가 좋아 조회수 1688

흥겨운 곡을 비음(humming)으로 부르는 것은 마음을 안정시켜 줄뿐 아니라 비관(nasal passage)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것을 활발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Sweden의 Karolinska병원의 Eddie Weitzberg박사는 허밍을 할 때에는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양의 공기를 코로 내쉬게 되는데 이것이 부비동염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연구진들은 허밍을 할 때 얼마나 많은 양의 공기를 코로 내쉬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흡연자이며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남자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관으로 나오는 nitric oxide (NO)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비음을 낼 때에는 일상 시에 비하여 약 15배 많은 NO를 내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허밍이 부비동에서 코에 다다르는 통로의 NO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밖에도 허밍이 부비동의 공기를 비관으로 환전시키는 것을 도와주며, 이는 부비동의 환기를 도와 감염의 발생으로부터 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Weitzberg박사와 동료들은 적절한 환기는 부비동의 보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허밍은 부비동의 환기를 증가시키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연구진들은 허밍과 같이 단순한 방법으로 비관을 통한 airflow와 관련되어 얻을 수 있는 유익에 관하여 좀더 지속적이고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환자들에게서 하루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허밍을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부비동염 발생위험의 감소를 가져오는지를 알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