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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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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21 |
면역시스템의 세포 eosinophil이 특정 식품을 영양분이 아닌 병원균으로 인식하는 것이 수많은 음식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특정 음식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수도 있게 되었다.
Ohio, Cincinnati의 Children's Hospital Medical Center의 Marc Rothenberg 박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혈액 내에 방출되어 주변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다른 면역세포를 감염 부위로 집결시키는 강력한 단백질이 포함된, 호산구(eosinophils)를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현재까지 eosinophil이 digestive tract의 allergic inflammation이 발생하는 부위에서 다량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질환의 원인으로 지적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험용 쥐에서 음식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위해, 연구진은 우선 달걀에 있는 무해한 단백질인 ovalbumin을 쥐에게 주입해서 면역체계를 자극시킨 후, 쥐에게 ovalbumin 정제를 먹였다.
음식이 위장에서 소장으로 이동하자 인간에게 나타나는 염증성 음식 알레르기와 유사한 반응이 유발되었다.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이 eosinophil들로 인해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에서 부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신체에 위험 신호가 올 때에 eosinophil을 집결시키는 eotaxin이라는 단백질을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ovalbumin이 소화관의 세포에 작용해 eotaxin을 방출하고 eosinophil들을 끌어 모은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연구진들은 eotaxin 유전자가 결여된 쥐를 가지고 다시 이러한 실험을 반복한 결과 eosinophil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쥐는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Rothenberg박사는 이 연구가 호흡곤란 및 죽음도 유발시키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anaphylaxis와는 관련이 없으며, 만성적인 음식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Rothenberg박사는 미국인 중 3%가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1/3은 자신이 특정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하였다.
Rothenberg 박사는 호산구가 소화관 염증의 주요 요인으로 확인된 만큼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및 관련 질환을 eosinophil을 대항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향후 몇 년 내에 치료제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타 질병과 관련하여 anti-eosinophil drug 몇 가지가 이미 임상시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선의 치료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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