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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자살: 위험인자와 보호장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1

1997년도에 미국에서는 자살이 10대의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는 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Health에서 1995-1996도에 조사한 자료를 기초로 하였다. 

 

중·고등학생 13,11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개월의 간격을 두고 2회에 걸쳐 실시한 인터뷰에서 1회에는 개인, 가족 그리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자살의 위험요소와 보호장치를; 2회에는 자살시도를 조사하였다.  

 

사려 깊은 부모의 이해와 가족과의 친밀한 관계는 흑인, 히스패닉, 그리고 백인과 남· 여 그룹 모두에게 자살시도로부터의 보호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그룹에서는, 인종에 관계없이 감정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보호역할을 하며, 남자그룹에서는 높은 평균 점수(high grade point average)가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위험요소로는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던 과거력, 폭행에 의한 피해경험, 폭행 가해경험, 음주, 마리화나 사용, 그리고 학교 문제가 있었다. 

 

그 밖에도 신체적인 이상 증상, 친구의 자살 또는 이의 시도, 다른 금지된 약의 복용, 그리고 정신과치료를 받았던 경력이 흑인과 히스패닉 그리고 백인 여자들 그룹에서의 자살시도 가능성의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학교에 무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동성애 역시 모든 그룹의 남자에게서는 자살시도의 가능성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위험인자와 보호인자 모두 증가되어 있는 10대의 자살시도의 가능성을 계산한 결과 보호인자가 3개인 경우에는 확인된 위험인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그룹에서 자살시도 위험이 70-85%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