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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전 여아들의 다이어트는 건강에 해롭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1

점점 더 어린 나이에 몸매에 관심을 갖는 소녀들이 증가하면서 다이어트 시기와 방법에 대해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생리 시작 전에 다이어트를 할 경우 이익보다는 오히려 손해가 많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가 발표되었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수잔 아브라함과 제니퍼 A 오디 교수는 “국제식이장애 저널” 1월호에 기재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욕구는 초경이 시작된 후에나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기 때문에 이 시기 이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라고 충고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리를 시작한 소녀들은 그렇지 않은 소녀들에 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몸무게를 뺄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게 니타났다. 

 

아브라함과 오디 교수는 “다이어트를 통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주로 초경이 시작된 후에야 생기기 마련인데 이는 초경 전에 일어나는 키, 몸무게, 체지방의 급속한 증가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이들은 특히 사춘기 시절에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은 소녀들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많은 생리적인 현상 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