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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식품:유산 및 기형아 유발시킬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1

허브 식품이 임산부에게 유산 및 기형아 출산을 유발시킬 수 있다 - 미국 연구진  

 

건강식품점이나 약국 등에서 살 수 있는 약초(허브) 보조제 중 다수가 임신부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일부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마치 어브 다임스(미국의 소아마비 연구 모금운동)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에서 하버드 의대 마이클 그린 박사팀은 입덧(morning sickness), 다리 부기 등 임신 관련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알약이나 차의 형태로 복용하는 허브가 아이의 유산, 구순열, 외눈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과학적 연구 부족 및 감독 소홀로 어떤 약초가 안전한지 혹은 제품 라벨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해로운 성분이 포함된 것은 아닌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그린 박사는 말했다.  

 

그는 임신기간중 일종의 "자연" 식품보조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게는 40%나 되며 임신중 내내 이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여성들도 최고 20%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연"이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해서 그 제품이 반드시 안전하다거나 해로운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허브 디기탈리스(강심제)는 다량 복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구토, 경련등을 완화하는데 쓰이는 허브 헬리보어는 유산, 구순열, 외눈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자연" 설사제로 불리는 트라가칸트도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애리조나 의대의 디 L.퀸 박사는 다수의 여성들이 담당의사들에게 자신이 이같은 자연식품을 복용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많은 여성들은 자연식품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으며 의사가 이에 동의하지 않을까 봐 알리길 꺼린다.


마치 어브 다임스 연구진은 모든 임신부들에게 의사의 권고를 받지 않은 이상 식품 보조제 복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