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0대들 중에서도 특히 운동 선수들과 같이 활동량이 많을 경우에는 건강한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올바른 식사는 이들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상해를 당하더라도 빠른 회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10대들은 영양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저지방-단백질을 섭취하는 대신 달고, 기름진 과자류를 많이 찾고있다. 또한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골격과 치아에 필수영양소인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건전한 식품은 10대들에게 심장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콜레스테롤, 고지방 음식을 멀리하여야한다는 것은 이제는 성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10대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이들 중 약 33%에서 불건전한 식품섭취로 인하여 성년기에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비만, 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등과 같은 심장병 발생 위험인자가 증가되어있었다.

올 초 워싱턴의 National Nutrition Summit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적절한 식사 습관의 원인을 살펴본 결과 TV로 광고되는 불량식품과 학교내의 페스트푸드점 그리고 근무처에 설치된 자동 판매기 등과 같은 요인들을 언급하였다.

끊기 힘든 나쁜 식사습관:
위와 같은 연구 결과는 처음 발표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10대들에게 이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이들 10대들에게는 본인들은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먹어도 무방하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다.

페스트푸드 광고로 수천만원이 투자되는 반면 매일 5회 정도 과일 또는 야채를 섭취할 것 등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홍보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쓰이고있어 중요한 핵심 내용조차 제대로 전달이 되고있지 않는 상황이라고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Dr. William Dietz는 안타까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