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연중무휴/야간진료실시
안전하지 못한 잠자리가 영아 돌연사를 일으킨다.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21 |
아기를 아기 침대가 아닌 곳에 눕히는 것과 부모와 침대를 공유하는 것이 영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세인트 루이스 지역의 세인트 루이스 대학 등에서 119명의 영아 사망을 검토한 결과이다. 사망은 1994년에서 1997년에 일어났고 88명이 영아 돌연사, 16명이 질식사로 진단 받았고, 15명은 진단명이 불확실하였다. 사망한 영아 중 10명은 질식을 유발한 침대 또는 침대가 아닌 잠자리와 관련이 있었다. 7명은 옆에 누운 사람의 몸에 의해 영향을 받은 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실제로 아기 옆에 누운 사람은 아기가 몸에 깔리는 것을 느끼지 못하므로 옆에 누운 사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도 알려졌다. *영아 사망의 75%이상에서 영아만을 위한 침대가 아닌 어른 침대, 소파, 의자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약 30%에서는 아기의 얼굴이 이불에 의해 덮어졌다. *거의 50%에서 다른 사람이 같이 누워 있는 어른 침대, 소파, 의자와 같은 곳에서 아기가 재워졌다. 연구 결과는 부모와 보모에게 안전하지 못한 잠자리에 주의를 요하도록 강조하고있다. 연구자들은 미국에서 아기와 어른이나 다른 아이가 잠자리를 공유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결론내렸고 아기만을 위한 침대가 가장 안전하다고 하였다. 아기 침대는 아니지만 아기 잠자리가 더 안전한 나라에서는 잠자리를 공유하는 것이 덜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기가 침대에 묻히거나 같이 잠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깔리거나 이불에 묻힐 위험이 크므로 잠자리를 공유하는 것이 영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점차 침대를 많이 쓰는 등 서구화가 되어가므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