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S와 질식의 원인이 되는 위험한 수면 습관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아기와 함께 침대를 사용하거나 소아용 침대(crib) 외의 자리에서 잠을 자게 하는 경우에는 유아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히

아기와 함께 침대를 사용하거나 소아용 침대(crib) 외의 자리에서 잠을 자게 하는 것이 유아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St. Lou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과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그리고 St. Louis의 Offices of the Medical Examiner의 소속 연구자들은 119건의 유아사망사례를 검토하였다. 사망사고는 St. Louis와 그 주변에서 1994년부터 1997년사이에 발생하였다. 사망한 119명의 아기 중 88명의 사인(死因)은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이었고, 16명은 질식, 나머지 15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10건의 사망사례에서는 침대나 다른 표면에 끼어서 질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에 의하면 7건의 사례에서는 아기가 함께 잠을 자던 사람의 신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외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60% 이상의 사망유아들은 엎드린 자세로 발견되었다.
75% 이상이 유아를 위해 디자인된 침구 외의 장소(성인용 침대, 쇼파, 의자)에서 발견되었다.
30% 정도는 침구세트가 아기의 머리 또는 얼굴을 덮고 있었다.
50%는 다른 사람과 공용하는 수면자리(성인 침대, 쇼파, 의자)에서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용 침대(crib)가 유아가 잠을 자는데 가장 안전하며 수면자리를 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Pediatrics electronic pages.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