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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및 공갈젖꼭지를 빠는 습관: 유아의 치아에 영향을 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1

손가락 및 공갈젖꼭지를 빠는 습관: 유아의 치아에 영향을 준다. 


2세 이후에 노리개 젖꼭지 또는 손가락을 많이 빨 경우 취학전의아동기에 영구적인 치아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Iwoa 대학의 Warren 박사는 아동의 빠는 습관을 끊는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Warren 박사는 372명의 아동들의 빠는 습관을 출생시부터 5세까지 관찰하였습니다. 빠는 습관은 모유수유와 같이 영양 공급을 위한 것과 손가락 또는 공갈 젖꼭지를 빠는 것과 같이 영양공급과 무관한 것 두 가지를 다 포함하였습니다.

연구진들이 관찰한 것에 의하면 출생 후 2년 이상 공갈젖꼭지를 빤 아동은 엄지손가락을 빤 아동에 비하여 아래턱의 치아 반영형(arch)의 폭이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사람이 이를 맞물면 윗니가 아랫니보다 더 앞으로 위치하게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빠는 습관은 얼굴 근육으로 하여금 위턱을 안으로 당기도록 해서 위턱이 좁아지게 함과 동시에 혀를 밑으로 밀어내 아래턱을 넓히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2년 이상 손가락을 빠는 아동들은 앞니가 돌출 되어 앞니의 피개교합(overbite)을 보입니다. 그리고 강하게 빠는 행동, 특히 손가락을 빠는 것은 치아의 사이사이가 벌어지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갈 젖꼭지 또는 손가락을 2-3세 경에 고만둔 경우에도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을 고쳐야할 시기를 계획 할 때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연구진들은 빠는 습관을 끊는 데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약 24개월의 연령이라고 합니다. 특히 손을 빠는 습관은 끊기가 매우 힘들어 아예 시작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자장 바람직하다고 덧 붙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후 첫 1년간 실시되는 모유수유는 유아의 치아 발육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