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 vs 좌약용 해열제 

먹는 해열제와 항문으로 투여하는 좌약용 해열제,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

열이 있는 소아에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를 경구로 투여하는 것과 정상용량 및 고용량을 항문으로 투여하는 것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39°C의 열이 있는 생후 6개월에서 6세 연령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습니다.

대상 어린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A 그룹에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좌약용 해열제(acetaminophen)를 항문으로, B 그룹에게는 좌약용 해열제를 고용량(일반 용랴의 2배)로 역시 항문으로, 그리고 C 그룹에게는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는 용량의 해열제를 경구로 투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여 후 3시간 동안 일어나는 체온의 변화를 측정하였습니다.

연구결과 관찰 기간으로 정한 3시간동안 이들 그룹간에서의 체온 변화와, 체온이 최고로 떨어진 수치와 최종적인 체온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보호자들의 만족 도를 시각적으로 평가였을 때에도 역시 경구와 항문으로 투여를 한 그룹간에 차이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체온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는 해열제(acetaminophen)의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는 용량을 경구로 투여 받은 그룹이나 같은 용량 및 배의 용량을 항문으로 투여 받은 그룹간에 차이는 없었습니다.